또 다른 매트 위에서 또 하나의 요가를 하다 Part.7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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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 다른 매트 위에서
또 하나의 요가를 하다 Part.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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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0.11.06.
화이트 3그랄이 되었다.
기쁜 것도 잠시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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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이제 Tap할 때
더 고민되겠구나..' 하고
걱정이 앞섰다..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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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짓수는 다음 단계로의
호흡이 굉장히 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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느린 승급을 한다면
지루하거나
조급해질 수 있지만
때가 되면 승급이 되기에
그 시기를 충실히 넘기는 것도
수련의 과정이라 생각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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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만큼 스스로에 대해 바라보고
받아들일 시간이 충분해서 좋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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애매모호한 철학적인 목표나
포장된 아름다움,
가식적인 평화가 없는 것도 좋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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깔리면 뒤집어 일어나고
묶이면 풀고 빠져나오고
흔들리면 균형을 찾고
자존심과 고집을 받쳐줄 실력이 없으면 Tap하면 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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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짓수를 시작하고
요가와는 조금 멀어졌지만
그 덕에 다시 요가 수련의
필요성을 느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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첫 눈이 내리기 전에
슬슬 다시 요가원에 인사드리러
가야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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앞으로도
조금 터프한 인요가와 아쉬탕가요가 같은
주짓수를 순리에 몸과 마음을
맡기며 즐겁게 이어가려 한다 😊🙏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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항상 즐겁고 안전하게 지도해주셔서 감사합니다🙇‍♂️
@halfgorilla_jw
@sunae_gorilla_bjj 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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