요가여행 (1) 썸네일형 리스트형 마음에 마음이 닿는 일. Heart to heart. 🤙🧘♂️🙏 . 얼마 전, 3년 가까이 수업하던 공간에서의 마지막 수업이 있었다. . 힘들었던 시기 요가 수업을 할 수 있게 해준 특별한 곳이었고 특별한 인연과 다시 만난 의미 있는 곳이었기에 . 표를 내진 않아도 꽤나 아쉽고 안타까웠다. . 평소 말없이 목례만 나누던 분들이 손을 잡고 인사를 해주시고 . 근처 수업하는 다른 공간이 있는지 물어봐 주시는 분들께 감사하면서도 죄송했다. . 그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기에 나도 모르는 사이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서 더 이상 수업을 하지 않을 생각이었기 때문이다.. . 한동안 쉬면서 내가 수업을 계속 해도 되는지 고민하던 시기, . 수업 마지막 날 그리고 시간이 지난 후에도 잊지 않고 연락을 주시는 분들의 마음에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. . 사람이 사람을 살게 한다.. 이전 1 다음